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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퇴근길 책방에서 내 마음을 들켰다.

by 골드미즈 2020. 2. 3.

나이 40을 넘으니 안정기랄까 뭔가 일상이 항상 쳇바퀴돌듯이 뻔해서 새로울 것이 없다.

예전에는 회사-약속(쇼핑,놀이등등)-집이었다면, 지금은 회사-집만 하고 있다.

특별히 불만은 없지만, 그렇다고 시간이 아까워서 무언가 해야할것 같다는 의무감은 없다.

쓰고나니 슬프다..헙.

 

어제는 퇴근길에 가까운 서점에 들렀다.  분명 대형서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었다.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인파가 많은 곳은 사람들도 꺼려하나보다.

그래서 오랫만에 어떤 책이 있나 구경하다가 베스트셀러칸에서 눈에 띈 제목에 내 마음을 뺏겼다.

 

지쳤거나 좋아하는게 없거나...........

뉘신지는 모르겠으나 요즘의 내 모습인것 같아서 눈에 딱 들어온 책 표지였다.

 

진짜 맞는말이다. 와.... 나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나만 있는게 아니였다!!!

비록 책을 사서 읽지는 않았지만 제목 하나에 흠칫 놀랐다.

 

과연 어떤 내용인지는 구입하지 않았지만, 나같은 사람 많은가보다. 후훗

 

 

뭐 재미난 일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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