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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녹즙- 마음만은 100세 시대

by 골드미즈 2020. 10. 7.

녹즙 한병 하실라예?!




회사가 이사를 갔다. 무려 15년만에 이전이라 정신없었고, 그 시간이 지나 정착하고 처음 출근했을때!!
나를 맞아준 사람은 다름아닌 녹즙아주머니였다!!

첫출근에, 손 씻으러 문앞을 나선 순간!!
너무나도 반가운 표정으로 나를 반겨주시며,
"이사오셨나봐요?!" 하고,
" 샘플 좀 놓고 갈게요" 하는데 내가 문을 열어주고 탕비실로 안내하고 있었다. 🤭

녹즙=쓰다 는 생각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탕비실에 들어가신 녹즙 아주머니가 샘플만 놓고 간댔는데, 나에게 또 인자한 모습으로
"요즘 어디 아픈데는 없어요?"
"녹즙 하나 드셔보세요"
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는 것, 소화 잘 되는 것, 위에 좋은 것, 유산균, 1병만 마셔도 하루야채 다 먹는 영양분이 들어 있는 것 등등, 졸지에 7가지 가량 맛을 봤다.
화장실 가려던 나는 아침부터 영양과다 😵

그렇게 놓고만 가신댔는데,,,
팔랑귀인 나는,,
새로운 건물로 이사왔겠다!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보겠노라! 커피 대신 이제 녹즙을 마셔서 카페인을 줄여보겠노라 라고 혼자 다짐하며 녹즙신청서를 작성했고,,
나와 비슷한 생각들을 가진 것인지,,
그 날, 나까지 도합 5명이 그 자리에서 신청했다.

아주머니, 이것이 다 제가 문을 열어렸기에 가능했던 나비효과??!!
아니면, 아주머니의 그 친절한 스마일 덕에 내가 스스로 봉인해제가 된 바보같음?? ㅎㅎㅎ Whatever~~

역시 나이가 들고 볼 일이다.
나이가 드니 생각나는 건강관리 🙄
이렇게라도....😬


 

매일 아침 1병, 그리고 아주머니가 챙겨주시는 가끔마다의 샘플들~~
저거 다 먹으면 영양과다입니다 ㅋㅋ




쓰는김에, 새로운 회사 전경이다.
고층은 처음이라, 아침마다 점심마다 퇴근직전마다 전경을 보면 감탄사만 나온다. 히히.. 촌사람인냥..

남쪽으로는 선릉의 포스코와 동부 빌딩이 우뚝

북서쪽으로는 멀리 남산타워도 보인다!

회의실. 햇살맛집!! 따뜻하다 😍


그리고, 동쪽으로 쭉 뻗은 한강.
아침마다 저 멀리 한강을 바라보며 드링킹하는 녹즙 한 병의 여유~!

현재 공사중인 저 곳은 현대자동차 부지로,
5년이내 높은 건물이 생겨 이제 한강뷰는 못보게 될 것 같다만, 그때까지 열심히 한강을 바라보며 녹즙을 마시겠노라!!

(아,, 5년뒤에도 여전히 계속 근무했으면 좋겠다!!)

회사도 파이팅!
녹즙 아주머니도 파이팅!!
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