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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말하기대회 1년남짓 다닌 영어학원이다. 영어에 거부감 없이 잘 다니고 있다. 그날 배운 것은 바로 집에서 숙제하고 예습한다. 고슴도치엄마는 그저 잘한다 잘한다 칭찬만 해줄 뿐~ ! 그러던 중, 여름방학에 영어말하기대회 한다는 공지를 보더니 딸아이가 먼저 하겠다고 나선 것이 아닌가!!' 딸아이의 적극성에 이 이름모를 감동은.. (영어학원비 아깝지 않았어?! 를 넘어서는 ) 기특함이 있었다. 알고보니, UCC로 한다하여, 유트브 형식으로 찍으면 된다는 것을 보고, 딸아이가 자기도 테레비 나오고싶다는 엉뚱한 포인트에서 비롯된 것이였다... (아.. 순수하도다..ㅠㅠ) 그래도 일단 신청한거, 영상을 찍어줘야하니, 대본을 먼저 쓰기로 했다. 이 역시 엄마 숙제임을 금방 깨달았다 ㅋㅋㅋ 나도 잘 못하는 영어로 가족에 대해서 .. 2020. 9. 23.
CU편의점 상품 강릉커피 히트! (산으로가는 영국에피소드는 덤) *이 이야기는 커피로 시작해서 영국으로 갔다가 끝납니다.* 산으로 가는 이야기입니다... 우연히 편의점에서 집어든 커피가 취향저격! 개인적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하 아.아) 는 좋아하지 않아서 커피에 추가로 우유나 시럽 넣은 라떼, 캬라멜마끼아또를 선호한다. 그런데, 우유가 너무 많거나 달면 또 화장실로 달려가야하는 나는야 장트라블타~~!!♬ 그래서 조합 좋은 커피 찾기란 쉽지가 않다. 그러다 CU편의점에서 겟한 특이한 이름의 "강릉커피"가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커피 맛이 덜 나면서, 우유맛이 강하지도 않은,,커피인 듯 커피 아닌 커피 같은 너어~~★ 강릉과 커피는 무슨 조합일까? 잠시 에피소드 하나 생각나는데,,, 2006년에 영국으로 놀러갔을 때, 침침하고 습하고 어두운 런던날씨에 따뜻한 커피.. 2020. 9. 9.
코로나 2.5단계의 첫 월요일 코로나가 잠잠해지나 했더니 8.15를 기점으로 다시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하루 평균 300명 정도고, 정부에서도 계속 증가세가 멈추지 않을 경우 3단계로 격상하겠다고는 했으나 말처럼 쉽지가 않은터라 2.5단계라는 카드를 꺼냈다. 그만큼 3단계는 심각한 사항이고, 정부도 나도 원하는 시나리오가 아니여서 이 2.5 단계에 맞춰 열심히 마스크 끼고 일했다. 식사는 배달업체를 통해 먹었지만 라이더가 부족한 탓에 2시간 걸려서도 못받은 사례도 겪어봤다.. ʅ(◞‿◟)ʃ 그러던 중, 기분좋은 월요일을 맞아, 회사 부장님이 커피를 쏘셔서 대표로 가 커피를 사왔다. 그렇게 넓고 북적이던 스타벅스도 좌석을 다 밀고, 띠엄띠엄 손님을 받는다... 코로나가 바꾼 세상이다... ( ̄^ ̄)ゞ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이번.. 2020. 8. 31.
태풍 비바 북상 - 매미에 버금간다는데.. 2020년 코로나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고, 여름같지 않은 장맛비에 마지막은 태풍이 장식하려나보다. 특히, 지금 이 글을 쓰는 26일 밤 11시,, 태풍이 근접하려는지 바람이 거세게 불고 비도 내린다.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관통하는 신기한 모양의 태풍이다. 과연, 오늘 새벽 2-3시경에 서울과 가까운 서해 상륙한다는데,, 나는 딥 슬립을 할지 혹은 바람소리에 놀라 깨는건 아닌지 궁금하다. (*⁰▿⁰*) 2003년 태풍 매미가 그랬단다. 난 비가 무척 많이 내렸던 것만 기억나지만, 그 때 강원도가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정확한 피해규모나 매미로 인한 고생담은 없다만, 내가 몸담았던 회사에서 매미로 피해입은 직원에게 위로차원에서 당시 판매용 오디오를 줬던 일화가 기억이 난다. 또 그 직원이 오디오가 어디.. 202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