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내가그립다1 2019년의 마지막 근무날 2019년 12월 30일. 12월 31일도 남았지만, 31일은 회사가 공식적으로 shut-down 하는 날이여서 문을 닫는다. 오늘은 회사에서도 연차소진을 권장하기 위해 거의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나는 꿋꿋하게 나온다. 집에가기시랴~~ ♬ 집에 가면 할 일 없으~♬ 남들은 회사가 싫다, 스트레스 받는다, 월요병이다~라지만, 이제 직장생활한지 근 20년을 바라보는 나는 회사가 제일 좋다. 결혼하니까, 이래저래 피곤하고 귀찮은게다. 나는 그렇다. 결혼반대주의자 여튼, 어쩌면 나도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회사가 편하다고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도 초반에는 다가오는 월요일이 싫었고, 금요일은 무조건 6시에 퇴근해서 명동바닥이든 강남바닥이든 어디든 소속이 되어 있었어야지 회식은 결사반대요,.. 2019.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