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1 합정역 이자카야 로원 회사 전직 동료가 회사를 관두고 합정역에 이자카야를 차렸더라는 이야기를 3년전에 들었다. 그 직원 근무기간이 길지 않았고, 외근때문에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눠본 적이 없어서, 집도 가까운데 한번 가보고는 싶었으나 기회가 좀처럼 닿지 않았다. 인터넷과 SNS에서는 이미 화자가 되어 유명해졌나보다. 그래서! 너무나 가보고 싶은 나머지! 회사멤버들을 이끌고! 특히, 서쪽 사는 사람들끼리만! 모아서 갔다! 나의 추진력이란 ㅎㅎㅎ 그런데, 그 직원이 관두고 난 이후에 입사했던 사람들이 많아서 @.@ .... 가는 순간까지 두근두근..뻘쭘뻘쭘.. 들어서면 뭐라고 인사하나, 몰랐던 것처럼 우연을 가장해 "엇! 여기 있었어요?" 하는 손가락 오글거리는 연기를 해아하나, 그래도 같이 근무했었는데, 나를 알아보려나?.. 2020.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