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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스- 한혜연-H&M에서 옷을 고르게 만드는 마법같은 쇼

by 골드미즈 2020. 1. 21.

유트브에서 우연히 보게 된 한혜연의 슈스스.

몇년전 이효리의 오프더레코드 인가에서 잠깐 봤던 스타일리스트가 어느새 유명한 방송인이 되어 여성들에게 패션에 관한한 워너비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심지어 H&M이란 브랜드는 유명하고 저렴한 편이라고는 하나 막상 가보면 고를게 없어보여서!!

어떻게 방송에서 스타일을 만들어내나 더더욱 궁금한 방송편이였다.

결론은 내 눈에만 안 띄였고, 내 눈이 이상하다눈 것 ㅎㅎ

 

마법같은 프로그램이였다.

한혜연씨가 옷을 집는 그 손이 매직 그 자체였다. 띠로로롱~~~

세상 H&M이 저렇게 도시적이면서 이뻤단 말이더냐!! 그냥 시장통에 옷을 쌓아놓은 곳에서 알아서 골라가슈 하는 이미지의 H&M 이라고 생각했건만!!

열심히 방송캡쳐해가면서 봄!

내가 방문했던 시기는 이미 방송이 나가고도 훨씬 이후라, 같은 옷을 찾을 수는 없었다만..

나름 한혜연씨도 했으니까! 나도 고를 수 있을꺼야!!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며 눈을 부릅뜨고 매장을 살폈지만, 시간이 오래 지난터라 역시나 다시 내 이미지속에 그 H&M이 되어있어 실패했다. 흐흐흐..

그냥 제 눈이 예리하지 않은 탓입니다!!

 

미션 실패 ㅎㅎ

이 좋은 방송을 혼자보기에는 아까워서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직원들에게 슈스스홍보를 자처했다.

이러쿵저러쿵

마법같은 코디능력을 불과 우리 사무실 앞에있는 매장에서 했다! 라며,

저렴한 비용으로 이쁜 스타일을 얻을 수 있다! 라며

점심시간에 가서 우리도 득템해보자!!

 

다들 패션욕구가 식성을 거스를만큼 커보여 1시간 점심시간을 오롯이 H&M 에서 보냈었다. ㅋㅋ 

 

방송의 힘이 이렇게 대단함을 느꼈다.

 

점심시간에 같이간 직원들과 함께! 슈스스홍보했습니다

 

회사원같게 재킷하나 득템


사실 회사를 다니는데 적당하게 입고다니면 편하겠지만, 아직은,, 40대가 넘어도! 이뻐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다.

30대때는 월급의 많은 부분을 이쁜 옷 사는데 투자했다면, 이제는 가성비 좋은 브랜드를 찾아서 저렴하면서 이쁜 옷을 찾는게 진짜 득템이라고 생각한다만,,,,,,,생각보다 이쁜 옷 찾기가 쉽지가 않다.ㅠㅠ.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는 한섬에 마인MINE 인데, 고가정책을 고수하고 있어서 이제 여기도 쉽게 가지는 못하게 됐다.

그래도 그 옷만 입으면 그렇게 드레스를 입은것처럼 촤르르~~~ 한 느낌을 받아서 기분이 좋은데!!!

 

나의 최애브랜드지만 이제는 헤어져야할때..흑흑

 

 

로또가 당첨되면 세상 이쁜 옷만 입어보고 싶은 사치스러운 생각도 잠시 해봤다. ㅎㅎㅎㅎ

아니지, 한혜연씨를 개인 스타일리스트로 고용하고 싶네..ㅎㅎㅎㅎㅎ 당첨되면! (언니 사랑해용!!, 언니 맞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