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김부장1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나도나도~ ) 피식피식 웃으면서 읽었다. 나도 어느새 40대를 넘어서니 김부장직급까진 아니더라도 많이 생각이 고루해진건 아닌가~ 하고 생각만 해봤는데, 읽으면서 김부장 마인드에 공감하기도 하고, '나는 저정도는 아니다!' 하고 김부장이랑 선을 긋기도 하면서 읽어보니 금방 읽혔다. 김부장은 이렇다. 공부 잘 했다. 대학나와 대기업 입사했다. 결혼했다. 자식 있다. 서울에 자가집이 있다! 주식도 성적 좋다. 프라이드 오짐. (와이프가 주구장창 설득해서 샀으나 그 과정은 기억에 없다. 그냥 이 나이에 자가를 소유함에 당연하듯 뿌듯해한다.) 회사에 충성했고, 주어진 일 잘 했고, 상사와 골프도 치며 주말에도 딸랑딸랑~ 하면서 가정은 덜 신경썼다. 집안에 가장으로 "나"아니면 안된다로 안하무인. 회사에서도 팀원들한테 커피살 돈.. 2021.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