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덕분에 외출을 하지 않아 집에서 넷플렉스로 드라마 두편을 정주행했다.
김혜수가 궁금해서 보기 시작한 하이에나.
김혜수의 매력이 철철 넘치는 와중에 상대역 주지훈도 절대 밀리지가 않아서 멋졌다..@.@
내가 개인적으로 벽돌색 수트가 잘 어울리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현실에서 보지 못한 벽돌색을 주지훈이 멋지게 입고 소화하는 것을 보고 오늘부터 주지훈은 나의 최애 배우로 자리매김을 했다오. ㅎㅎㅎ
예전에 드라마 궁에서 윤은혜 상대역일때는 별로였는데, 이 사람도 나이가 드니까 멋짐이 쌓여서 개인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 주지훈의 드라마를 찾다가 요즘 장안의 화제인 킹덤2도 바로 정주행 다 끝냈다.키키
연기 잘하드라~ 주연감이셔~
조선시대에 상투 틀고 비단옷 입으면서 산을 뛰어다니는데, 캬... 오랫만에 이렇게 남자배우 매력에 빠져본다.
이게 다 코로나 때문이다!!! ㅋㅋ
킹덤은 넷플렉스에서만 공개하는데, 극본 탄탄하고, 연기자들층이 두꺼워서 연기 잘 한다는 사람은 다 모인 곳이였다.
조선시대 좀비물이랄까, 지도자로써 그 좀비를 어떻게 막아내는지 그 뒤에 숨은 음모는 무엇인지 너무나 잘 풀어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킹덤을 처음 볼 것이라면, 시즌2의 6화까지 다 보고, 다시 시즌 1로 돌아가서 거꾸로 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번 코로나로 나는 주지훈 배우를 찾았노라.
이미 마약사범인것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그에 머물지 않고 열심히 연기층을 넓혀가는 노력형으로 보여서 킹덤 주인공까지 꿰찬 것은 칭찬해마다 않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