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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출장 -창원 전시회 KIMEX

by 골드미즈 2020. 7. 27.

당일출장, 창원 컨벤션 센터~
1일 생활권이란 말이 무언지 느낄 수 있었던 알찬 KTX 탑승 여행이였다. (출장이라 쓰고 바람쐬기라고)
처음타봄 혼자서.. 긴장긴장..

마산 창원 진해, 합쳐서 마창진을 2010년에 창원시로 통합했다고 하고, 옛날 수출이 많아서 부자가 많았다는 얘기도 들었고, 경남도청이 창원에 있다는것도 알았고, 인구가 백만인 것도 처음 알았다. 이런게 출장의 묘미??

외국인 사장님한테 이래서 "1일 생활권"이랬더니 이해 못하심 ㅎㅎ 다른 나라는 땅이 넓어서 

앗 나의 실수!

 

 

 

이른 아침 서울역, 외국인 사장님과는 8시에 만나기로 했지만 어른보다 일찍 가야한다는 생각에 7시 40분에 서울역 도착했더니,,,사장님은 이미 7시 20분에 나와 계셨더라는.... @.@

(나는 느긋하게 혼자 던킨도너츠에서 커피랑 도넛을 먹고 싶었는데~~ >.<)

 

KTX 처음 타봐유

 

 

 

 

주변에 친척이나 지인이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 기차를 타 볼 일이 적어서 이번 탑승이 진짜 촌스럽게도 처음이라 혼자서 심장이 쿵쾅거릴 정도로 긴장됐다.  설레임반, 두려움반 ~

 

나는 창원중앙역에서 내릴꺼지만, 이 열차의 종착지는 진주였다.

 

그리고, KTX에는 승무원이 있어 수시로 지나다니면서 표 검사를 한다거나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없는지 확인하고,  전화통화도 바깥 통로에서 하도록 유도했다.

나도 답답한 마음에 잠깐 마스크를 내렸다가 바로 걸리고, 통화도 작은 소리로 한다고 했는데도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

(아..죄송합니닷!!)

KTX 승무원 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서울역에서 2시간 30분정도 달려서 도착한 창원중앙역

나도 듣기로는 KTX가 동대구역까지 1시간 30분동안 300Km로 달리다가 그 이후에는 재래선(구 철도)를 이용해서 속도가 그만큼 나지 않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어만 봤는데,  KTX에서 내릴때 다른 어르신들이 똑같은 이야기 하는 것을 들어봤다. ㅋㅋ

여러분, 그래도 충분히 빠르답니다~! ㅋㅋ

 

창원 중앙역에 내려서 점심을 간단하게 시티세븐에서 먹었다.

쇼핑몰이라고 하나 규모가 크지는 않아서 간단하게 먹었다.

창원에 커다란 주상복합몰로 시티세븐이 제일 유명하다고 해서 한 컷 찰칵~~ ★

 

(구)풀만 (현) 머큐어 앰버서더 그리고 시티세븐

 


회사 전시회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7.21(화)~24(금))

코로나 여파로 출입시스템을 철저하게 관리해서 바코드로 출입기록을 남기고, 에어샤워로 소독도 했다.

나는 첫날만 관람했지만, 첫날 치고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코로나가 참 야속한 날이였다.

우리회사 부스도 방문객보다 우리 직원들이 더 많았다...ㅠ.ㅠ

 

 

그 날 전시회에는 산업자원부 차관님도 오시고, 경남도지사도 방문한다고 했었다.

그만큼 기대가 큰 이번 전시회였던 것 같다.

실제 코로나 때문에 많은 전시회가 연기되었는데, 여기만큼은 예정대로 강행한 듯..

 

경남지역에 수출단지도 있었고, 실제 많은 대기업 공장들이 있으니까,

대한민국 산업이여 살아나라~~ 부흥할지어다~~~!!

 

CECO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 내부

 


서울로 다시 복귀하는 길.

짧은 전시회 잠시 훑어보고 올라가는 길이다.

KTX역사에는 던킨도너츠 매장이 있나보다.

그렇게 염원하던 던킨도너츠 빵을 혼자서 먹어볼 기회가 드디어 생겼다! 얏호~!

 

출장의 마무리는 그렇게 혼자서 역사에 앉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빵 - 이름모름, 초코빵인데 가운데 구멍 뚫린 것- 을 우걱우걱 아름답게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빵인데 이름은 모른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