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원1 아빠의 브라보 뮤직라이프(어르신콩쿠르대회 장려상수상) 아빠는 정년퇴직 하시기 전까지, S대 나와서 S전자를 다니시고, 해외 주재원까지 역임한 멋쟁이 회사원이셨다. 공부를 잘 하셔서, 예술은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겨왔었는데 왠걸,, 정년퇴직 하시고서 그 예술이 주는 무엇인가에 빠지셨는지 악보를 머리로 공부해서 습득하고, 계이름을 하나씩 써가면서 음악을 외우셨다. *음악을 책으로 배웠어요* 그래서 어떤 악기를 배워볼까 생각하여 고른 것이 클라리넷! TV 에서 오케스트라단이 부는 것만 본 나는 실로 가까이서 보니 신기할 따름이였고, 그것을 음악에 관심이 없던 분이 직접 배워서 부니까, 신기했다. 음악을 좋아하지 않으셨던 분이 삑사리 없이 잘 부니까 이것은 노력의 산물이라고 밖에 .. 집념의 사나이가 우리 아빠였어!! 그렇게 클라리넷과 나의 플룻까지 섭렵하.. 2019.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