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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대한민국은 非常非常❗️(2)

by 골드미즈 2020. 2. 10.

코로나바이러스가 근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초반에는 저녁마다 뉴스에서 새로운 감염자 소식이 많았으나 이번 주말은 다행히 조용했다.
무엇보다 감염자의 이동경로를 신속하게 공개해서 해당지역을 철저하게 봉쇄하고 방역한 것도 있고,

인천공항에서도 확실하게 모든 중국에서 온 비행기탑승자의연락처를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이동경로를 확보해,

추가 감염 전파가 되지않도록 힘쓰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대한민국의 방역 시스템 칭찬하고, 사람들 마스크 끼고 다니면서 개인위생 및 상대방에게 비말 전파 안되도록 서로 조심하는 모습에서도 나는 선진시민 의식을 느꼈다.

 

전단지는 왜자꾸 뿌리나 싶지만도 이렇게 뿌려서 사람들 머릿속에 올바른 인식이 자리잡도록 계몽하고 안내하는 것고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기침 예절을 보고 나도 요즘은 재채기할때 특히 조심하는 편이다.

그 와중에 회사 근처 가게에 붙은 것을 보고 헉----- 하고 놀랬다.

 

국가가 잘못한건 맞는데, 그 나라 국민에게까지.. 가혹하다 싶으면서도 저렇게라도 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공포심도 느껴졌다. 나 역시도 저 마음 이해간다는게 무서운거지..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거? 중국사람 무섭다ㅠㅠ 그렇지만 대놓고 보이콧은? 흠.. 어렵다.

 



반면!

한국사람이라고도 저렇게 반대로 당하면, 기분 더 나쁘지...!!

 

전세계가 중국에 주목하는 와중에 애꿎은 같은 아시아국가 사람이라고 전부 똑같은 취급을 당하는 기사를 보면 이 역시 화가 난다!!!

 


그러던 와중에 학교에서도 계속 핸드폰으로 알림문자를 보내고 있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및 아이들 감염방지를 위해 각 학교에서도 수업일수를 변경한다. 워킹맘에게는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지만ㅠㅠ
이럴때는 나도 엄마찬스를 쓸 수 밖에....
(아이를 위하는 마음은 알지만 그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을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ㅠ
차라리 워킹맘도 같이 유급휴가 주면 좋을텐데.. 싶기도....)

이 비상사태가 어서 진정되기를 바란다.
코로나바이러스덕분에 2020년 정초부터 외식도 못하고 마트도 마음대로 못가는 개인사의 여파가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손님이 없어서 적자를 만들게 되고 그 가게에 납품할 사람들도 주문이 없으니 재고가 쌓이고, 발주처에 발주하지 않으니 생산자도 생산을 하지않는 순환이 이루어지지않아 결국 대한민국 경제가 휘청하기까지 하다.. 2020년 1사분기는 이렇게 아픈 기억을 안고 시작하고 있으니 씁쓸하다.
부디 더이상의 감염자가 없길 바라며....

 

이와중에 사장님이 블라디보스톡사원여행은 예정대로 감행하신다고해서.뭥미? 살짝 당황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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