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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호캉스 - 드래곤시티 키즈킹덤

by 골드미즈 2020. 8. 12.


여름휴가를 짧고 굵게 호캉스에 도전해봤다.
집도 서울이고, 전철로도 다녀올 수 있는 거리라 호캉스는 돈낭비라는 생각이지만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서 처음으로 진행해봤다.
결론은 탕진잼 (°▽°)
그냥 코로나로 뭐든 못한다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열심히 먹고 쓰고 놀았다. (핑계쟁이 맞슴돠)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없었다면 동대문에가서 신나게 쇼핑하고 신당동 떡볶이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건 패스하고, 어디를 갈까하고 검색에 검색을 하다보니 키즈킹덤이란게 있는 드래곤시티를 찾았다.
거기다! 놀면 뭐하니 촬영지로 소문이 난 그 곳이라길래 바로 예약 고고~ (^ν^)

티비에서 봤던 그 곳이 맞더이다.
드래곤시티 노보텔 34층 스카이킹덤이 오리지널인데, 스카이킹덤은 저녁 6시부터 성인대상으로 바를 운영하고, 그 전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리틀킹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나, 34층 높이에서 엎드려 34층 아래 땅을 볼 수 있게 한 스카이워크는 어른인 나도 덮석 엎드리게 할만큼 타볼만한 볼거리였다.
그 날, 엎드린 사람은 나 뿐이였다 ( ̄∇ ̄)

투숙객은 10프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 딸에게는 에어바운서나 범퍼카가 쏘쏘여서..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대신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기에 빠졌다.... ( ´Д`)

 장장 40분이나.......
사람이 없어서 가능했다만...
야야 우리 세식구 7만원인데, 그 돈을 내고 40분이나 게임을 해야겠니!!!!! |( ̄3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오락실이였다규!

 그 동안 나는 혼자서 사진찍었다.
가방에 카메라를 받치고, 타임머를 맞춰 뛰어가서 아무렇지 않는 척~ 하면서 혼자놀기를 했다..
전망이 좋았는데, 담아낼 능력이 부족해서 안타깝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용산의 전경.
멋지다.. 이렇게 바뀌었구나...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아이들 세대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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