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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의 점퍼 연대기(2010~2020) 일전에 회사 사장님께서 처음 제안했던 영업사원을 위한 겨울 점퍼 마련 이야기가 있었다.시중에 파는 겨울잠바를 구매해서 회사 로고를 넣어서 입고다니면 모든 직원에게 통일감이 있다는 이야기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일본인 회사 사장의 혹독한 한국의 겨울나기가 힘들어서 아이디어를 내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 제안을 했던 사장님은 이미 본국으로 리턴했어도 점퍼구매는 전통처럼 지금도 내려오고 있다. ㅎㅎ) 단체복을 만든다고 하면, 아직도 유니폼이 있냐? 는 반응부터 회사가 돈 대신 옷을 구매해주는게 무척 특이하다고들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회사 회계감사 나오는 회계사들도 "옷이요?" 하는 반응이였다.그렇게 10년을 해왔으니 내가봐도 참 대단하다~ :) 일본은 패딩이 없다. 적어도 내가 아는 한은.. (기껏.. 2020. 5. 21.
대한민국 한숨 돌림! But... Not yet 2020년 구정 연휴가 지나자마자 시작됬던 우한폐렴=코로나가 대구 신천지에 의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후, 전 세계가 한국을 바이러스 창궐한 지역으로 오해를 했었지만 4월 황금연휴가 지난 5월초는 많이 잠잠해졌다. 라고 ... 5월 7일에 썼었다가 지금 5월 20일에는 그렇지 않음에 안타까울 따름이다. 분명 황금연휴 잘 보내고 회사 출근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성남의 한 확진자가 연휴 기간에 이태원 클럽 여기저기를 방문해서 그 클럽 안에 있던 사람들이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해서 초등학교 개학이 또 한 주 미뤄지는 사태를 만들었다. 안타깝다.. 5/27 부터 딸이 꼭 등교하기를 바라며, 짧게 이 글은 끝마친다.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지만, 어떻게든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화이팅! 2020. 5. 7.
싸이월드가 드디어 맛이 갔다...(어플도 안됨) 남들 기억속에 사라진 싸이월드를 혼자 수년째 붙잡고 있었다. 전에도 백업하면서 썼지만, 싸이월드가 제일 사용하기 간편하게 되어 있었다. 그러더니 결국....... 싸이월드가 미쳤나보다. 너무너무너무 슬프다... 로그인해서 들어가보면, 내 홈화면에는 많은 x 박스가 떠서 화면 자체가 이상하다.. 글쓰기도 2015년 12월로 멈춰있다.. 에러다...에러야.. 내가 2003년부터 기록했던 사진과 글들이 갇혀있다..ㅠ.ㅠ 사진은 백업했다지만, 많은 글들도 보이지 않는게 안타깝다. 심지어 핸드폰 어플에서는 검색조차 되지 않는다. 결국 부활하지 못하는 것인가 싸이월드는?? 2003년부터 장장 17년을 함께한 나를 버리는것인가 싸이월드는?? (눈물눈물) 내 심장이 도려진 느낌이다. 아휴아휴.. 2020. 4. 21.
엄마의 긍정적 말 한마디(?) 회사에 나를 힘들게 하는 직원이 한명 있다. 엄마에게 블라블라블라~ 그 직원이 일을 모두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테 전가하고 정작 본인은 뒷짐만 지고 다른 사람들이 합세해서 도와주긴 한다. 그러나 2정작 사람들은 그 사람이 예의 바르고 일 잘 하는 줄 알아서 속상하다 블라블라블라 속풀이를 했더니, 엄마 왈,, "그 사람이 인복이 많네" .. .. 헐... 엄마 반전!! 할 말을 잃게만든 긍정의 힘(?) .. .. 그래요.. 그렇게도 생각 해 볼 수 있겠네요. 엄마짱 --;;;; 엄마의 저 말 한마디로 나는 더 이상 생각할 것도 없이 입이 다물어졌다. 그래... 무어라 반문할 수 없다. 그 인복,.. 이런게 긍정의 힘인가? 나는 일 잘 하는 여자다 로 주문을 걸고 다시 일해야겠다. 옴마이갓. 202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