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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8

엄마의 긍정적 말 한마디(?) 회사에 나를 힘들게 하는 직원이 한명 있다. 엄마에게 블라블라블라~ 그 직원이 일을 모두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테 전가하고 정작 본인은 뒷짐만 지고 다른 사람들이 합세해서 도와주긴 한다. 그러나 2정작 사람들은 그 사람이 예의 바르고 일 잘 하는 줄 알아서 속상하다 블라블라블라 속풀이를 했더니, 엄마 왈,, "그 사람이 인복이 많네" .. .. 헐... 엄마 반전!! 할 말을 잃게만든 긍정의 힘(?) .. .. 그래요.. 그렇게도 생각 해 볼 수 있겠네요. 엄마짱 --;;;; 엄마의 저 말 한마디로 나는 더 이상 생각할 것도 없이 입이 다물어졌다. 그래... 무어라 반문할 수 없다. 그 인복,.. 이런게 긍정의 힘인가? 나는 일 잘 하는 여자다 로 주문을 걸고 다시 일해야겠다. 옴마이갓. 2020. 4. 14.
알라딘서점 (중고판매도 가능!) 지난 포스팅에 미국 추리소설 작가의 책을 처음 읽어보는 터라, 확신이 없어 일단 중고서적으로 구입했었다. 내가 항상 애용하는 서적사이트 알라딘에서 http://www.aladin.co.kr 알라딘서점은 2005년에 처음 회사 입사했을 때, 광고를 시작했던것 같아서 우연히 가입하게 되었다. 이미 거대 서점이던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말고, 처음 등장했을 때 홈페이지가 압도적으로 이뻤다. 알록달록한 메뉴바와, 소개된 책들의 화려한 채색감이 새로운 느낌이였다. 지금도 홈페이지는 이쁘다~ 그러다, 중간에 생긴 중고책팔기가 생겼다. 내가 산 책을 소정의 금액을 떼고 다시 알라딘으로 되팔아서 환불 받는 기능이였다. 예전에, 동네마다 책방이 하나씩 있어서, 몇백원단위로 책을 빌려보는게 있었다가 사라졌는데, 마치 그 기능.. 2020. 4. 8.
데이비드 발다치 장편소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2016) 추리소설을 좋아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처음 읽었던 코난 도일이 나에게 추리소설 입문 길잡이가 되었다. 추리과정에 이끌려 범인을 찾아내는 방법이, 내가 생각했던 추리와 다른 범인이 나타났을 때 느끼는 짜릿한 반전이 자극이 되니까 궁금해서 마구마구 읽기 시작하는게 추리소설의 매력인 것 같다.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코엑스몰에 사람조차 드물었던 지난 2월에, 퇴근길 영풍문고에 들러서 오랫만에 책이나 읽어볼까 하고 둘러보던 중에, 너무나 잘 아는 일본 추리작가말고 다른 것은 없나~하고 둘러보던 중에, 영풍문고에서 진열해 놓은 2016년작품 제목이 눈에 띄었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나도 좋게말하면 주변인을 잘 챙기는편이고,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이 넓은 스타일이라 남들보다 많은 것에 관심이 많고 .. 2020. 4. 2.
세탁기 해프닝 어저께 아침에 세탁기를 돌리고 출근하려는데, 드럼세탁기 안에 물이 고여있고, 세탁기 문이 열리지 않았다. 일요일날 세탁조 청소한다고 통돌이세척 하고 한번 더 일반코스로 했다가 마지막에 헹굼을 했는데, 그 다음에 물이 안빠진모양이였다. 일요일날 그 뒤로, 월/화 이틀을 그상태로 있었네..허허허.. 예전에 세탁기가 얼어서 물이 안빠졌을때, 밑에 필터를 꺼내는 법을 배워서 이번에도 물을 억지로 다 빼고 혹시 몰라 짧게나마 4분코스로 헹굼을 돌렸다. 그런데 또 물이 안빠졌다!! ㅠㅠ 또 강제로 물을 빼고, 다시 헹굼코스로 두번 더 해봤는데 동일한 현상...... ㅠㅠ 세탁기가 드디어 맛이 갔구나, 몇달전에 같은 시기에 먼저 결혼한 직장동료가 모터가 고장나서 세탁기를 바꿀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새로 .. 2020. 4. 2.